작년, 재작년에는 문화센터에서 빼빼로 만들기 수업을 신청해서 애들만 들여보내고 밖에서 기다리곤 했는데..

올해는 빼빼로 만들기 세트 구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봤어요.

토요일 유치원 행사가 있어 오후에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빼빼로 만들기 언제해? 언제해? " 하며 신이 났네요.

큰애가 2학년, 작은애 7살 이다 보니 아직 혼자서는 할 수 없어서 엄마가 할일이 너무 많아 힘들기는 하지만..

문화센터에서 할때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네요.

일단 처음에는 딸기 초코렛을 녹여서 만들고,

다음 밀크 초코렛 녹여서 빼빼로 만들기... 하고 나니 아이들이 지쳐서

화이트 초코렛, 다크 초코렛 남아 있었는데..

이건 엄마가 해야할 일이 되어 버렸네요.

아이들이 만든 빼빼로... 월요일에 회사 가져가서 자랑 하며 먹었답니다.

다음에도 또 구매해서 빼빼로 만들기 해야 겠어요.

내년에는 한살 더 먹으니 엄마가 할일이 좀 줄겠죠? ^^